8월 중순 현재 400만대 넘게 팔렸다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성장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25일(현지시각) 미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2012년까지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지 않아 태블릿PC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아이패드 독주를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 태블릿 단말 시장에서 아이패드는 출하대수 기준 점유율 74.1%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서플라이는 아이패드는 경쟁제품이 본격 등장하는 내년에도 점유율 70.4%를, 에코 시스템 형성 등 경쟁업체 도전이 본격화되는 내후년에도 여전히 61.7%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 내다봤다.
이는 경쟁사들의 대응제품 출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패드’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적어도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게 아이서플라이 분석이다.
아이서플라이는 그 근거로 아이폰 출시 이후 경쟁제품 등장 사이클을 예시했다. 아이폰 경쟁제품은 아이폰 출시 이후 5개월~2년에 걸쳐 등장했지만, 아이폰에 버금가는 제품 출시까지는 약 3년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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