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ncom.co.kr)는 안드로이드 OS에 최적화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이하 씽크프리 모바일)’을 안드로이스 마켓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가 안드로이드 OS용 '씽크프리 모바일'을 내놓았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doc, xls, ppt같은 형식의 MS오피스 문서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읽고, 쓰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한컴이 제공하는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www.thinkfree.com)’와 연동해 문서를 바로 확인하고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한 ‘씽크프리 모바일’ 앱은 뷰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라이트 버전 제품과 편집, 저장 등 오피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제품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무료 라이트 버전의 경우, 내문서 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해 별도 비용부담 없이 오피스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씽크프리 모바일’ 앱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13개 언어로 최적화돼 전세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마켓 검색창에 ‘Thinkfree’를 입력하면 무료/유료 패키지를 전부 검색할 수 있다. 무료버전은 광고가 삽입돼 있으며, 유료버전 경우 21.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한컴 김영익 대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무료 버전 출시 등 ‘씽크프리’가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선보여 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갤럭시S 기본탑재, 안드로이드 마켓 판매 등 사용자 접점을 더욱 확대, ‘씽크프리’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피스 솔루션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컴은 이후로도 모바일 OS의 업그레이드에 맞춘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는 물론, 지원 OS와 단말기의 범위를 확장하고, 편집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