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윈도폰7 플랫폼을 탑재한 ‘옴니아7’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바다 플랫폼에 이어 윈도폰 리더십 주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각) 윈도폰7 플랫폼을 ‘옴니아 7’을 영국에 출시했으며 향후 프랑스, 스페인, 독일,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국 이동전화 사업자인 오렌지에 공급되는 옴니아7은 고품질 음성통화 기능인 HD음성통화(‘HD Voice’) 기능이 탑재돼 넓은 음성 대역폭의 데이터를 손실없이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 통화시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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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1월에는 미국 AT&T를 통해 윈도폰7 플랫폼을 탑재한 ‘포커스(Focus)’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옴니아7' 구매자가 '오렌지' 매장 앞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옴니아7’은 삼성전자 첫 윈도폰7 플랫폼 탑재폰으로 회사측은 블랙잭, 미라지, 옴니아 등 윈도모바일 폰을 지속 선보인 자사 축적된 OS 최적화 능력과 S/W역량이 투입돼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옴니아 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윈도폰7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중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출처: 삼성전자

옴니아 7은 엑스박스와 준뮤직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 게임, 영상, 사진, 피플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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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1GHz 프로세서, 빠른 와이파이 전송 속도 등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지원하며 이동 중에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매끄러운 느낌의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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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LED 플래쉬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1500 mAh 배터리, 미디어 쉐어링 기능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통해 기존 윈도모바일용 앱을 공급한 경험을 살려 이번 윈도폰7 에서도 다양한 앱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