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DDI가 18일 올 가을부터 내년 봄에 걸쳐 출시 예정인 자사 휴대폰 브랜드 ‘au’의 새로운 단말 22기종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3종, 일반폰(피처폰) 14종, 전자책 전용 단말 등이 포함됐다.
새로 발표된 스마트폰은 모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으며, 후지쯔?도시바와 함께 팬택 제 ‘시리우스알파(SIRIUSα) IS06’가 포함됐다.
팬택 제품은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을 탑재했으며, 통신 방식으로 CDMA 1xEV-DO 멀티 캐리어 Rev.A를 지원한다. 12월 하순 발매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멀티터치 3.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플래시 10.1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마켓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원세그(일반판 DMB), 전자 지갑, 적외선 통신 등 KDDI 고유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표준 위젯 외, 독자 ‘3D 위젯’을 탑재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으로 필기 메모가 가능한 ‘스마트 노트’도 기본 제공한다. 와이파이(IEEE802.11b/g0, 블루투스 2.1+EDR도 이용 가능하다.
CPU는 1GHz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채용했고, RAM은 4GB, 사용자 메모리는 500MB를 지원한다. 약 3.4 인치, 800×480의 TFT LCD 화면과 약 500만 화소 AF 지원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720p의 HD 동영상 촬영에도 대응한다. 손떨림 방지 기능과 위치 정보 태그 소스 등이 가능하다. 최대 32GB의 microSDHC 카드를 지원한다.
연속 대기/통화시간 각각 약 190시간, 약 300분. 크기와 무게는 각각 약 59.4×115.95×11.2mm, 약 109g이다.
KDDI는 또 삼성전자의 와이파이 태블릿 단말기 ‘SMT – i9100’를 내년 2월 하순 이후 발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와이파이(IEEE 802.11b/g/n)만 지원하며, 가격은 미정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PC와 휴대전화 사이를 잇는 단말기로 포지셔닝하겠다”는 입장이다.
au 아닌 삼성전자 브랜드로 출시되는 게 특징으로,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했으며,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7인치(해상도 1024×600) 정전식 터치방식 TFT-LCD를 장착했다.?
크기와 무게 각각 199×129.4×13.9mm, 약 450g이며, 512MB RAM, 4GB의 플래시 메모리, 200 만 화소 CMOS 카메라, 블루투스 2.1 + EDR, 마이크로USB 포트, 마이크로SDHC 카드 슬롯(2GB~32GB)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