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무제한’ SKT고객 ‘100만’

      ‘데이터 무제한’ SKT고객 ‘100만’에 댓글 닫힘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수혜 가입자가 4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26일 이후 일 평균 1만 5천명이 이 서비스가 가능한 올인원 55/65/80/95 및 넘버원(무제한형) 요금제에 가입, 지난 4일 데이터 무제한 수혜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올인원 및 넘버원 요금제는 음성/문자/데이터량 통합 요금제로, 4일 현재 총 200만 고객이 이용 중이며, 두명 중 한명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55이상 고객이다.

SK텔레콤은 자사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수혜 고객이 4일 현재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근 SKT는 와이파이 확대에 진력하는 KT에 맞서 자사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홍보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사진은 1편 '살수차' 캡처.

SK텔레콤은 최근 전체 올인원 요금제 순증 가입고객 중 올인원 55 이상을 선택하는 비중은 91%에 달했고, 스마트폰 신규 가입고객 중에는 70% 이상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수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발표 이전에는 일 평균 7천명에서 7월 14일 발표 후 1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요금제 시행 발표 시점인 8월 26일 이후에는 일평균 1만 5천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1만 5천명 중 기존 ‘올인원 35’ 또는 ‘45’ 가입 고객들이 ‘55’ 이상으로 전화하는 경우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제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여성이 35%, 50대 이상도 10%에 달해 다양한 연령 및 계층으로 저변 확대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령별 세부 분포는 20대가 38%, 30대가 33%, 40대가 18%, 50대 이상이 10%이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에 대해 가장 높이 평가 하고 있는 부분은 ▲이동성(Mobility) 보장 ▲전국 커버리지 제공 ▲ 요금부담 경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모바일 데이터에 대해 100만 국소를 설치해도 전국 면적의 1% 미만을 커버하는 와이파이보다 전국망 커버리지를 갖춘 이동통신망이 주력망으로 적합하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시행이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 및 요금 경감뿐만 아니라 향후 모바일 데이터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이통망에서도 부담 없이 네트웍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실시간 사진 및 동영상 업/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이용이 보다 자유로워져 유튜브와 같은 소셜 네트웍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시간 동기화(Always-on)가 필요한 메일, 메신저, 뉴스 등의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가속화 되고, 기업체에서의 모바일 오피스 관련 기능도 더욱 완벽하게 구현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고객들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경험을 극대화 시킬 최적의 서비스”라며, “SK텔레콤은 1위 사업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를 통해 IT 산업 전반의 발전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Visited 55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