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트위터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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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2009년 7월 13일 처음 오픈한 자사 기업공식 트위터(@ollehkt)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 7월 현재, 국내 기업 중 최대인 3만1천 여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KT 트위터는 아이폰 출시, 데이터 이월 서비스 발표 등 고객들과 네티즌들이 궁금해 하는 점들을 즉각적으로 알려주면서 끊임없이 소통해 온 것이 인기비결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젊고 혁신적인 기업이미지로 변화하는데 기여가 컸다는 평가다.

KT에 따르면, 실제 아이폰 출시, 고객센터 어플 출시, 데이터 이월 서비스와 아이폰4 출시계획 발표 등 중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트위터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공식트위터(@ollehkt)는 시작 1년만에 팔로워 3만 1439명, 팔로잉 99명, 트윗 2만 7124개, 리스트 3150개 '실적'(7.13 현재)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성공한 기업트위터'란 평가를 받고 있다.

KT 트위터 오픈 1주년 기념, 67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실시간 고객 커뮤니케이션(36%)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한 서비스 개선(20%) ▲젊고 혁신적인 기업이미지 변화(18%) ▲친근한 기업이미지 변화(17%)를 트위터 경영의 성과로 꼽기도 했다.

한 예로 지난 1월 넥서스원 1호 개통자인 강훈구씨가 전파연구소 인증을 받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즉시 해당 부서에 통보, 3시간 만에 개통을 시키면서 달라진 KT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올레KT 트위터를 담당하고 있는 KT 조주환 대리는 “지난 1년간 트위터를 통해 KT가 가장 많이 올린 글이 ‘네, 죄송합니다, 하겠습니다’였다”며, “고객 요청과 불만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즉각 반영해 온 것이 기업 트위터로서는 가장 많은 팔로워를 확보한 원동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트위터 성과를 바탕으로 통신업계 최초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ollehkt)을 13일부터 개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로 테마별 파워 트위터 사용자와 인기 트윗을 분야별로 한눈에 보여 주고 지난 일주일간의 키워드별 인기 트윗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용 KT트래커(http://tracker.kt.com)도 런칭한다.

KT 온라인전략담당 고경곤 상무는 “향후 기업활동에서 SNS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트위터 시작 1년만에 국내 SNS 선도기업 이미지를 확보한 KT는 페이스북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트위터 운영자는 지난 9일 지하철 미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이날 14시간 23분만에 모두 30개 역(교대역~당산역)에서 팔로워들을 만나는 ‘트위터 1주년 기념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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