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윈모폰 ‘HD2’ 7일 SK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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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런칭컨퍼런스에서 공개된 HTC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HD2’가 7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HTC(www.htc.com/kr)는 6일, 현존 최고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으로 평가되는 ‘HTC HD2’를 SK텔레콤을 통해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HD2’는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휴대폰 최대크기인 4.3인치 디스플레이, 고성능 퀄컴 1GHz 스냅드래곤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한다.

HTC가 지난 5월 6일 런칭컨퍼런스에서 공개한 현존 최고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HD2'를 7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아울러 HTC의 고유의 사용자 환경(UX, User Experience)인 ‘HTC 센스(Sense)’를 탑재해 무딘 터치스크린, 느린 반응 속도가 단점인 윈도모바일 OS의 한계를 극복, ‘윈도모바일의 구세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의 T모바일에서 출시됐을 때도 매장에 나온 1차 물량이 출시당일 4시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윈모 6.5는 온라인 싱크 및 백업 기능을 지원해 PC가 없어도 데이터를 웹 상에 저장해 이를 읽어 들일 수 있고, PC환경과 동일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엔진을 장착해 익숙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OS 윈도폰7을 발표, 윈모 OS는 6.5버전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윈도폰7의 한글 지원은 내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회사측은 이번 ‘HD2’ 국내 수요를 기대했다.

HTC 백상진 마케팅팀장은 “최근 안드로이드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국내외적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윈모폰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HD2’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다각화를 이루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D2’는 앞서 5월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와 마찬가지로, 국내실정에 맞춘 패키지 구성으로 판매된다. 해외 패키지와 달리 배터리를 기본 2개 제공하며, 기존 본체용 충전기 외에도, 국내용으로 배터리용 충전기가 추가적으로 제작됐다.

HTC는 ‘HD2’ 출시를 기념해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www.htc-korea.com/hd2)를 오픈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도 실시한다.

7월 25일까지 마이크로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리뷰 글을 블로그나 카페 등에 스크랩하면, 추첨을 통해 ‘HD2’ 2대, 백화점상품권 10매, 영화예매권 80매(2매씩 4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100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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