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옴니아팝(SPH-M7200)의 네스팟 이용을 허락키로 했다. 이는 오랫동안 KT가 ‘검토사항’으로 남겨뒀던 것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사항 중 하나였다.?
이를 공개한 것은 KT 표현명 개인고객부문장(사장). 한 블로거 잇단 질문에 대한 답 형식으로 25일, 개인 트위터(@hmpyo)를 통해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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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사장은 트윗을 통해 “오랜동안 답변을 드리지 못하였던 옴니아팝에 대해 네스팟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구체적인 계획은 @show_tweet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옴니아팝의 네스팟 지원은 특히 지난 3월초 노키아 ‘익스프레스뮤직’폰(N5800)의 4.0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이용자 불만이 거셌던 요구사항이다. 당시에도 표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를 알린 바 있다.?
표 사장의 이날 답변은 최근까지도 옴니아팝의 네스팟 지원을 강하게 요구해 온 한 블로거(ID ‘수민아빠’)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제시됐다.?
이에 앞서 이 블로거(@hswbest)는 네이버와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미츠’에 옴니아팝의 네스팟 지원 관련, KT의 태도를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KT 트위터와 고객센터 문의에도 불구, 당초 ‘검토중’이라는 답변조차 ‘지원 계획이 없다”로 바뀌었고, 해당 내용 역시 고객센터 답변에서 삭제됐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그는 “어떤 모델(N5800)은 개인고객부문 사장이 직접 나서 업그레이드 및 지원을 해주겠다고 홍보효과를 바란 듯 해주면서 정작 SKT와 중복모델(M720)은 보안을 이유로 해주지 않는 처사는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