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옵티머스Q(Optimus Q, 모델명: LG-LU2300)’를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이번 주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옵티머스Q 출시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제공하는 ‘LG앱스(APPs)’를 6월 초 전격 오픈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옵티머스Q는 ▲최고 사양 ▲손쉬운 사용자 환경(UI)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갖춘 ‘한국형 스마트폰’이다. 고객층을 세분화해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하는 LG전자의 ‘세그먼트(Segment) 마케팅’ 철학을 담았다.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옵티머스Q' 스마트폰을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이번 주말 출시한다. OS 1.6버전으로 출시되며, 7, 8월께 2.1 버전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장터 'LG앱스'도 6월 초 전격 오픈한다.
‘최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 ‘Optimus’는 LG전자 스마트폰 제품군 이름이다. 또, 쿼티(QWERTY)자판을 통해 스마트폰에 최적화했고, 1000여명의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한 스마트폰 생활연구 결과를 반영해 ‘한국형 스마트폰의 자격을 갖췄다(Qualified)’는 의미에서 ‘Q’를 더했다.
처리속도 1GHz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를 장착한 옵티머스Q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중 최대 용량인 3GB의 사용자메모리를 내장했고, 4GB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도 추가 제공한다.
또,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통해 옵티머스Q에 저장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 PC와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최적의 야외 시인성을 갖춘 3.5인치 WVGA급 ‘HD LCD’ ▲디빅스 ▲3.5파이(Φ) 이어폰잭 ▲500만화소 카메라 ▲돌비 모바일 ▲지상파DMB ▲135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고사양 기능을 지원한다.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LG 스마트폰 전용 UI를 첫 적용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초보자도 일반폰처럼 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UI를 지난 1년여간 자체 개발해 옵티머스Q에 첫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바탕화면에 구글 검색창은 물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네이버 검색창도 배치했다.
특히, 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쿼티 키패드, 전면 하단의 트랙볼, 4방향 내비게이션 키 등 다양한 입력방식을 적용해 인터넷검색, 이메일, 트위터 등 각종 SNS 기능 활용에 유리하다.
또, 국내 최초로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폰 내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와 무선 공유 및 편집 가능한 ‘LG 에어싱크(LG Air Sync)’ 서비스를 내장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Q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증강현실(AR) 어플 ‘스캔서치’ 및 ‘다음 로드뷰’ 등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탑재(Pre-load)했다. 또, 20여종의 사전을 모은 ‘지식사전’을 내장했고, 쿼티 키패드 내 ‘지식사전’ 핫키를 배치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인 ‘목시어(Moxier)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문서파일을 읽을 수 있는 ‘퀵오피스(QuickOffice) 뷰어’ 등을 적용해 비즈니스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게임 서비스가 막혀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제약을 감안, 국내 게임족들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게임들을 모은 ‘추천게임 꾸러미’도 적용했다. ‘추천 App 꾸러미’를 통해 GS쇼핑, 엠넷 및 지하철/버스 정보 앱들도 다운받을 수 있다.
CDMA EVDO 리지전.A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크기 118.8×57.0×14.35mm,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Q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총 집약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는 ‘옵티머스’ 스마트폰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Q’ 출시에 발맞춰 기존 콘텐츠 제공 사이트 ‘콘텐트 큐브’를 전면 개편해 오는 6월 초 ‘LG앱스(APPs)’를 오픈한다.
PC와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직접 LG앱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영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각종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옵티머스Q를 안드로이드 OS 1.6버전에서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7~8월부터 LG전자가 직접 구매해 제품에 최적화시킨 60여종 이상의 어플을 제공, LG앱스를 대폭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V3 모바일’도 LG앱스를 통해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