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차세대 e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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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반도체(코리아 대표 황연호 www.freescale.co.kr)는 12일, 첨단 ARM 코어텍스-A8과 E잉크(E Ink)의 최신 하드웨어 기반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통합한 최초 SoC ‘i.MX50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해 차세대 e북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i.MX508은 급성장 중인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 대한 프리스케일의 제품 로드맵에 최근 추가된 프로세서다. OEM 업체들은 이를 이용, 더욱 진보하고 다양한 e북 제품군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한편, 시스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리스케일은 12일, 차세대 e북 솔루션 i.MX50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소개했다.<사진: 아이폰>

회사측에 따르면, i.MX508 프로세서는 ARM 코어텍스-A8 채택으로 렌더링 성능이 2배 향상됐고, E잉크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통합으로 미탑재 시스템 대비 최대 50%의 관련 비용 및 부품 수를 절감할 수 있다.

106hz에서 최대 2048×1536 픽셀의 패널 해상도를 지원하며, 특수 전원 모드를 포함해 CPU와 일부 주변기기의 전원 제어가 가능하다.

이날 ‘프리스케일 e북 솔루션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를 맡은 프리스케일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부서의 김태현 차장은 “지난 해 프리스케일은 e리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94%라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이제 i.MX508 디바이스 출시로 e리더 시장에서의 선두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아울러 “E잉크 및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e리더의 소매 가격을 낮추고 e북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통합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X50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가격은 25만 대 기준으로 10달러 미만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프리스케일은 2010년 3분기 초 일부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차장은 “본격 상용 제품의 제공은 대규모 레벨을 갖춘 해외 기업에 먼저 제공될 것”이라며, “국내엔 그만한 규모의 업체가 없을뿐더러, 대기업인 삼성 경우, 자사 칩을 이용하고 있다”며 국내 진출이 녹록치 않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프리스케일은 안드로이드 2.1(이클레어) 시연과 함께, i.MX51 프로세서의 소프트 전기영동디스플레이(EPD) 및 자동차용 솔루션인 i.MX25의 AGL과 MARS, ONYX e북 리더, 삼성 R1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제품 시연을 통해 프리스케일 제품의 장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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