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 제주 ‘우주전파센터’ 기공식

      전파연, 제주 ‘우주전파센터’ 기공식에 댓글 닫힘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는 25일, 우주전파종합 관측시설인 ‘(가칭)우주전파센터’기공식을 제주 공사현장(한림읍 귀덕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방통위 이경자 부위원장을 비롯,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 외빈과 공군 관계자 및 우주전파환경 서비스 수요기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25일 제주 우주전파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우주전파센터가 완공되면 전파연구소의 전문인력과 공군 관계자가 공동근무를 통해 우주전파환경 업무 전반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흑점 폭발 등으로 발생되는 고에너지입자 방출과 지자기 폭풍이 발생할 경우 예?경보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우주전파환경 변화로부터 국가의 방송 및 통신 인프라를 보호하고 관계기관, 기업 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제주 우주전파센터는 건물면적 3810㎡로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되며 총사업비 규모는 186억원. 건축물은 올해말 완공예정으로 측정 및 관측시스템 구축을 거쳐 태양활동 극대기(2013년 예상)를 앞 둔 2012년중 본격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파연구소는 1966년 이후 지난 40여년간 전리층, 지자기 관측 등과 함께 태양 및 우주전파환경에 대한 관측과 연구 경험을 축적해 왔다. 군, 항공사,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예?경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Visited 54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