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포인트 적립 ‘휴대폰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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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결제도, 포인트 적립도 휴대폰으로 가능한 차세대 결제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용 편의 향상, 구매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 매출 증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1일, 하나SK카드(대표 이강태)와 제휴, 차세대 결제서비스인 ‘T스마트 페이(T smart pay)’를 22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페이먼트(Smart Payment)는 기존에 별도로 제공되던 결제, 멤버십, 쿠폰 등 서비스들을 모바일로 통합한 개념으로 SK텔레콤의 ICT기술과 만나 ‘T smart pay’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세계 표준 규격인 비자/마스터 카드의 RF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USIM카드에서 구현, 휴대폰상에서 신용카드 통합기능과 함께 통합 결제, 각종 멤버십 포인트 이용, 정보조회, 쿠폰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이 지난 2월 하나SK카드를 출범시킨 후 첫 결실로 똑똑한 쇼핑 도우미 'T 스마트 페이' 서비스를 22일 홈플러스 2개 매장에서 일부 단말기를 통해 첫 제공한다. 이후 업종과 단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카드 통합 기능 경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기술(멀티카드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에 최대 8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여러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할 필요 없이 휴대폰만으로 원하는 카드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멤버십 포인트 및 쿠폰을 포함한 통합결제 기능도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페이먼트 어플릿을 통해 고객들은 물품 구매 시 휴대폰 하나로 보유한 각종 멤버십/포인트/마일리지(최대 30개) 및 쿠폰(50개 이상) 정보가 반영된 결제, 할인, 적립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결제 전후 영수증 관리,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 역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은 휴대폰을 통해 카드 이용내역, 잔여한도,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 결제정보는 물론 은행계좌, 멤버십 등 다양한 정보의 실시간 조회는 물론, 휴대폰과 매장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한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 제공 등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T스마트 페이’를 이용함으로써 고객들은 결제, 포인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휴대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가 증대되는 한편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쿠폰 등의 손쉬운 활용으로 실질적으로 구매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가맹점들은 효율적 고객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이를 통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한편, 멤버십 및 각종 쿠폰/전단 발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카드사 역시 플라스틱 카드 발급 및 유지 비용 절감이 가능해 고객, 가맹점, 카드사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T스마트 페이’는 22일부터 하나SK카드의 ‘하나 홈플러스 Max 10%’ IC플라스틱 카드 및 모바일USIM카드 발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 2개 매장(강동점, 중계점)에서 우선 선보인다.

이후 홈플러스 전 매장 및 여타 대형할인점은 물론 백화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 홈플러스 Max 10%’ 카드는 현재 하나카드 고객센터와 ‘T스마트 페이’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러스 2개 매장 내 하나은행 지점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추후 발급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은 총 6종(SCH-W555, SCH-W550, SCH-W750, LG-SU100, IM-U310, SK-700)으로, 대상 단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4월 이후에는 대부분 단말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CT기술을 활용한 이번 ‘T스마트 페이’ 서비스가 많은 고객들의 알뜰 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모바일 페이먼트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월, 모바일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합작투자법인인 ‘하나SK카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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