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달러에 불과한 휴대폰이 가능할까?
17일, BBC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다폰이 ‘2010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선보인 ‘Vodafone 150’과 ‘Vodafone 250’ 등 초저가폰은 이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폰 그룹이 인도나 아프리카 등에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진 이들 단말기는 ‘150’이 15달러, ‘250’이 2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두 휴대폰 모두 900/1800MHz대 GSM 방식에 대응하며, 음성통화와 SMS 이용이 가능하다. Vodafone 150은 96×64 화소의 1형 흑백 LCD를, ‘250’은 128×128 화소의 1.45형 칼라 LCD를 탑재했다. ‘250’ 경우, FM라디오 수신 기능 등도 갖췄다.
인도, 터키와 콩고, 가나, 케냐, 모잠비크,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레소토 왕국, 카타르 등 아프리카 8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들 외신들은 이러한 초저가 판매가 가능한 것은 중 TCL이 제조를 맡은 이들 단말기가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XMM 101x’와 ‘XMM 110x’를 채용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XMM 101x를 사용할 경우, 양산 시 휴대폰 가격이 10달러, 110x로는 15달러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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