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감소하면서 APAC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B2B(Business-to-Business)와 B2B2C(Business-to-Business-to-Consumer) 비즈니스 모델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2017~2018년간 APAC 이동통신사들이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들 중 53%가 일반 소비자용, 47%가 기업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메이 리 쿠아(Mei Lee Quah) 디렉터는 “디지털 혁명으로 중소기업들을 비롯한 기업 고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B2B 부문에 상당한 가능성이 목격되고 있다.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가 늘어남에 따라 ICT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23 APAC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보고서(Asia-Pacific Mobile Services Market, Forecast to 2023)’는 APAC 모바일 서비스 시장 수익 전망과 시장 동향, 비즈니스 사례 조사 및 성장 전략에 대한 자세한 분석 내용들을 담고 있다.
5G를 통해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나 AR/VR(가상현실/증강현실)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빠른 구현도 가능하다. 2019년 5G 네트워크가 구현되면서 B2B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23년에는 모바일 서비스 중 25%만이 일반 소비자용으로, 75%를 기업용 서비스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