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장관 교체…최문기→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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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청와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사진>을 13일 내정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이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인 최 내정자의 발탁은 창조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적임자로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는 정보통신(ICT) 분야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대표적인 IT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55년생(59)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84년 프랑스 E.N.S.T.대학 전산학 박사를 받았다. ’8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 ’91년 서울대 공과대 컴퓨터공학과 조교수, ’99년 서울대 공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06년 포스데이터 사외이사, ’08년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09년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원장, ’11년 한국산업융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0년대 교육전산망 관리 시스템 구축과 통신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삼성이 창의적인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키로 하고 설립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재직하고 있다.

당시 삼성은 최 내정자 선임 이유로 “학제간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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