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 범국민 운동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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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대학생, 교수가 주축이 된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가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정보통신윤리학회

10만 대학생, 교수가 주축이 된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가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정보통신윤리학회

셀룰러뉴스 박세환 기자 = 전국의 대학생과 교수 등이 주체가 돼 건강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한 범국민 운동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정보통신윤리학회(회장 박정호, 명예회장 손연기)는 건전한 정보 생산·유통·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의장 안성진)’를 설립, 2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맑은인터넷운동’은 건전한 정보 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악성루머나 음란정보 등 불법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개인은 물론 사회전반에 부작용을 초래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상아탑의 주체인 대학생과 교수들이 앞장선 가운데 불건전 정보유통을 방지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는 29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10만 대학생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대학별·지역별 릴레이 서약식을 가졌다.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서약식은 지역별로 각 대학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서명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실시된다.

특히 온라인 캠페인은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에서 제정한 맑은인터넷헌장을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 등에 게시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 때 실천의지를 담은 마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와 함께 ▲인포데믹스 해법 마련을 위한 대학생 포럼(상하반기 각 1회) ▲‘GOOD 커뮤니티’ 선정(매달 대학생들이 분야별 좋은 커뮤니티 선정) ▲맑은인터넷홍보대사 및 학생홍보대사 위촉(각 대학의 인터넷윤리 교수 및 강사, 인터넷윤리 수강생 대상) ▲인터넷윤리 교육사례 공모(8~11월) ▲인터넷윤리 우수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6월) 등 다양한 양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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