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창조경제 글로벌포럼'(3.19) 세션별 발표요지
Ⅰ. 기조연설 : Building Innovation Cultures(Chris Anderson, DIY Drones 설립자 & 3D Robotics CEO)
ㅇ Chris Anderson은 1980-90년대 데스크탑과 웹의 등장에 대해 새로운 기술이 민주화(democratization)될수록 새로운 방향이 제시됨을 설명
ㅇ 그 예로, 오늘날 클라우드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얻는 장점을 3가지로 설명함. 싸고(cheap), 쉬우며(easy), 더 나아짐(getting better)
ㅇ 지난 20년 동안 새로운 혁신모델이 등장하면서 웹이용 세대는 협업(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이 가능해지게 되었음
ㅇ Kickstarter라는 펀딩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Pebble Watch의 사례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서 시제품의 출시까지 크라우드 펀딩이 중요한 동력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 벤처캐피탈이 아닌 제품 신뢰만으로 소비자이자, 홍보자, 옹호자로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들로부터 적절한 시기에 자금을 유치하였기 때문에 Sony watch를 넘어서는 제품이 될 수 있었음을 강조
ㅇ 자본주의 혁신에 대한 2가지 상반되는 모델로 20세기 경제학자 Ronald Coase 대 Sun Microsystems 공동 창업자 Bill Joy의 이론을 제시, 이를 통해 개방형 혁신 모델을 설명
– Coase에 따르면 기업은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 탄생하였으며, 하나의 지붕아래 지정된 역할과 책임(R&R)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며 기업들이 탄생하였음
– Joy는 기업아래 최고의 인재가 모여 있는 것만은 아닐 수 있으며, 이것은 세계 곳곳에 더 나은 인재가 있을 수 있으나 채용의 어려움으로 가장 일하기 쉬운 사람을 고르는 대안을 선택한다는 것임
ㅇ Anderson은 Joy의 이론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개방형 혁신의 기본 아이디어를 제시함 :“똑똑한 사람을 찾기 전에 똑똑한 사람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자”
ㅇ 와이어드 매거진 편집장에서 드론(Drone)의 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인터넷 커뮤니티(Community)를 통해서였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공유가 가능
ㅇ 이러한 개방형 혁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전 세계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는 수천만의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①스스로 문제해결 하기를 좋아함, ②자신들의 열정에 따라 일함, ③다른 똑똑한 사람들과 협업하기를 원함, ④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싶어서, ⑤각자의 특수한 목적에 따라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책임감(responsibility)을 가지고 있음
ㅇ Drone사는 이들에게 플랫폼을 지원하고,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수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플랫폼을 생태계(ecosystem)로 만듦
ㅇ 20세기가 제품간의 경쟁이었다면 21세기는 생태계간의 경쟁이 되었으며, 유능한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생태계를 이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방형 혁신 생태계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라고 정의
ㅇ Anderson은 자사의 R&D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으며, 공개적 혁신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팔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신념을 밝힘
Ⅱ. 세션 1 :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전략(엑셀러레이팅, 네트워킹, 플랫폼)
□ 주제발표 1 : Accelerator to Create a New Breed of Global Startups(Jon Bradford, Techstars London, Managing Director)
ㅇ Techstars는 2006년 설립되어 보스턴, 시카고, 런던 등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음
* 기술발전,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해 창업비용도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TECHSTARS는 능력있는 새로운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을 위한 자금지원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ㅇ Techstars는 7년 운영을 통해 350개의 팀을 지원하였으며,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음
– Techstars는 지원자중 능력있는 1%만을 선정하여 지원하며, 지원방식은 개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음
* 연간 지원 팀 수는 150개이며 거의 1:1의 긴밀한 지원을 하고 있음 (한 번에 지원하는 팀 수는 10~11개)
* 올해 10개를 선정하였으며, 그 중 하나가 한국 기업임
* 한국에서도 엑셀레이터 리더들을 통해 강력한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함
ㅇ Techstars는 좀 더 빠르게 초기 자금 지원 및 기술 검증(테스트)이 가능함에 따라 정부보다 더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 한국의 경우, 기술력은 매우 좋으나 마케팅력만 더 높이면 더 성공적일 것임
ㅇ 벤처펀딩과 관련하여 좀 더 빠른 혁신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에 엑셀레레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
ㅇ Techstars는 7년의 짧은 역사이지만, 매우 성공적인 모델임을 입증할 수 있었으며, TECHSTARS의 활동지역도 미국, 유럽 중심에서 신흥시장 진출도 하고 있으며 점점 더 넓어질 예정임
□ 주제발표 2 : Ways to enhance networking and collabration in a startup ecosystem(Ilkka kivimäki, 핀란드 Startup Sauna Chairman & Head Coach)
ㅇ 핀란드는 과거 10년 전, 대기업 취업 등 역량있는 자리를 희망하는 문화와 사람들의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음
⇒ 창업생태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생각도 변해야 함
⇒ 대기업 임원보다 창업 CEO가 존중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함
ㅇ 핀란드는 10년 전만 해도 창업생태계가 활발하지는 않았음
– 정부의 이니셔티브는 있었으나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이 없었음
– 신생기업 생성, 육성이 많지 않았던 시기임
ㅇ Startup 생태계에는 세 종류의 주요 요소가 존재하는데, ①Talent, ②Expertise, ③Platform이 바로 그것임
⇒ Talent: 재능있는 젊은 기업가
⇒ Expertise: 앤젤투자자, 벤처캐피탈
⇒ Platform: 대학, 기관, 정부
⇒ 정부는 모든 활동들(all of activities)을 드라이브해야 하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야 함
ㅇ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기업인들의 참여를 이끄는 것이 필요하며 신생기업에게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
ㅇ 핀란드는 500만 인구에 불과, 즉 critical mass가 없으며, 신생기업과 기업가정신을 부흥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주체가 없는 것이 특징
⇒ 지역적인 접근이 필요함, Startup Sauna Foundaton 탄생의 배경
ㅇ 핀란드 신생기업이 GDP의 2%에 불과하여 관심을 안가졌으나, GDP 비중이 낮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님
⇒ 기억해야할 것은 오픈소스 운동이 핀란드에서 시작되었음(ex. mySQL(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ㅇ Startup Sauna 재단의 주요 역할은 ①신생기업과 소규모기업 대변, ②기업가 정신 홍보, ③창업 생태계 홍보 및 강화 등임
– Startup Sauna 재단이 대표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
① 대학생을 위한 신생기업에서의 인턴쉽 프로그램
⇒ 신생기업에서 인턴쉽을 통한 배움을 통해 귀국 후 자신들의 기업 설립을 꿈꾸게 됨, 인턴쉽 참가 학생들은 열정적임(Energetic)
⇒ 인턴십 후 80%는 신생기업에 취업
② SLUSH 컨퍼런스 (매년 2일간 개최)
* 2013년 7,000명, 1,200개 기업 참가
⇒ 신생기업은 해외 벤처캐피탈 관심이 중요한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SLUSH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음
– Startup Sauna 재단은 핀란드(헬싱키)만이 아닌 국제적 관점에서 일하고 있음
⇒ 북유럽 국가는 대체로 작기 때문에 지역(region) 차원에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
– Slush 컨퍼런스의 성과
① 유럽에서 명망있는 컨퍼런스로 자리매김
② 참가기업의 2/3는 해외에서 온 기업
③ 120명의 파트너들(투자자, 미디어 등)
ㅇ 핀란드의 창업생태계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도한 것으로서 의미를 가짐(기업인 중심으로 진행)
□ 주제발표 3 : Using Crowdsourcing for Open Innovation(Daren Brabham, USC대 교수)
ㅇ 2006년부터 언급된 크라우드소싱의 정의와 유형을 소개
– 정의 :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온라인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으로 전통적인 하향식 체계에서 상향식 체계를 결합한 형태이며, 양방향 데이터공유를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방적 방식을 통해 제공하는 것임
–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됨
1) 지식 발견 및 관리 : 특정 저장소에 지식을 쌓이도록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
ex) 미국 SeeClickFix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문제, 사고 등을 제보하도록 하여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함
2) Distributed Human Intelligence Tasking : 컴퓨터가 분석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인력을 통해 분석 및 처리하도록 하는 유형
ex) 아마존 Mechanical turk : 온라인을 통해 답변을 올리고 보상금을 받음
3) Broadcast Search : 어려운 문제에 대해 경험적으로 옳은 답변을 찾는 유형 (ex. 공모전)
4) Peer-vetted Creative Production : Peer를 통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가장 선호하는 방향을 찾는 유형
ex) 광고 아이디어 공모 및 투표를 통해 채택
ㅇ 크라우드소싱은 기계, 시설, 장비, 티셔츠 생산 등 모든 제조 및 생산에 대한 문제해결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함
□ 패널 토의
o Techstars의 대기업과의 협업방향 논의
– 대기업의 경우 벤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향후 시장의 방향성 수립이 가능함
ex) 영국은행의 경우 은행내에서 오랫동안 연구하던 프로그램이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개발된 경우가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었음
o Startup Sauna 재단의 핵심요소는?
⇒ 前노키아 회장, 現Shell 회장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연사를 초청, 신생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신생기업이 스스로 지원받고 있음을 인식하게 한 것이 핵심요소. 가격(가치)을 매길 수 없음
– 문화와 인식의 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
– 소기업 근무의 부정적인 인식 완화와 신생기업 근무에 대한 존중이 중요
–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주도해야 자연히 생태계가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구축 가능할 것임
Ⅲ. 세션 2 : 융합 기반 산업 활성화 전략(과학기술․ICT의 역할)
□ 주제발표 1 : Building a Creative Economy through Innovation(이상문 교수, 美 네브래스카주립대 석좌교수)
ㅇ 창조경제의 핵심인 아이디어를 ICT기술과 융합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이를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향상으로 연결하는 한국의 실제적인 비전
– 이를 위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논의가 필요
1) 공유경제 : 아이디어와 지식의 공유와 더불어 공동의 목표 설정이 필요한데, 창조경제를 통해 공동의 목표 설정
2) 세계경제의 네트워크화 : 자급자족의 경제구조는 불가하며,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
ㅇ 세계는 ‘3차 일자리 창출 전쟁’에 돌입, 창조경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
–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간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되어야 함
– 미국은 5년 미만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 반면 대기업 역시 아웃소싱과 기술로 인력을 대체하며 일자리를 줄이고 있음
ex) 스탠포드대 졸업생이 만든 4만 여개의 벤처기업이 연간 2700억 달러 매출 기록, MIT 졸업생이 만든 벤처기업은 330만명의 고용 창출
–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결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Innovation For Value Creation’가 필요, 그러나 한국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창업을 회피
ㅇ 혁신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융합을 통한 공동혁신을 제시
– 현재 사회는 빠른 변화와 연결로 협력 없이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 어려움, ICT가 중요한 이유는 제품과 서비스 융합을 촉진하기 때문
–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새로운 ICT 기술을 통한 혁신이 중요
□ 주제발표 2 : Convergence of S&T and ICT in Agriculture(Frits K. van Evert 교수, 네덜란드 Wageningen대학교)
ㅇ 새로운 농업의 목표는 생산력 향상과 환경 오염의 최소화
– ICT는 농업의 각 단계마다 적용 가능
ex) 사탕수수와 감자밭
1) 씨앗을 심기 전인 농업 초반에는 다양한 측정 기계를 통해 날씨, 토양 등 농업에 대한 사전정보를 획득
2) 센서 기술을 활용해 감자잎의 구성을 분석하면 질소와 산소의 분포와 양에 따라 농사에 필요한 살충제와 물, 비료의 양을 측정
3) 센서는 농부가 손으로 들고 다니는 농기계, 드론, 트랙터 등에 설치해 활용
–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비료 무게 측정법, 로봇 기술을 활용한 추수 기술을 소개
– 스마트 농업을 통해 과거 헥타르당 제초제 비용 200유로를 사용했지만 스마트 기술 적용 후 100유로로 절감
ㅇ 현재의 문제는 농부와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간의 정보 연결이 부족
–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SKOS라는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엔진을 서비스 중
– 향후 수집되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통합 분류하여 농장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 구축이 목표
□ 주제발표 3 : The Future of Healthcare(Miguel Mellick, 프랑스 Robotik Technology 대표)
o 유럽에서 사회보장 의료보건시스템이 도산 위기에 처함, 더불어 고령화, 만성질병이 빠르게 증가
– 환자와 의사간의 연결고리 부족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주치의와 담당의사를 만나기 위해 며칠에서 한 달을 소비
– 이러한 시간과 비용의 문제는 보건의료체계의 질적 저하까지 야기
o 원격 진료가 문제해결의 핵심, 원격상담, 모니터링, 원격 처방, 투약이 미래 보건의료의 모습
– 원격의료는 1) 환자의 대기 시간과 이동 시간 등의 시간 문제를 해결, 2)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이는 등 비용 문제를 해결, 3) 이러한 시간과 비용문제를 개선하여 질적 개선까지 가능
– 이를 위해 전문성 향상이 필요, 1) 서비스, 서비스 디자인, 생산에서의 새로운 기술이 필요, 2) 정부의 관리 역시 중요
□ 패널 토의
o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하드웨어 측면은 벤처 캐피탈의 생태계 환경 조성 등 진척이 있으나, 창조적 문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은 아직 부족
–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필요한 조건과 협업을 위한 좀 더 높은 수준의 융합을 위한 해법은?
⇒ 모바일 기술의 확산으로 한국은 가능성이 많은 나라지만 이를 통한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 창출과의 연결이 부족, 이스라엘의 창업가 정신이 한국에도 필요
o 네덜란드의 경우 농업에 ICT가 어느 정도 적용 후 효율성이 제고되는지? 향후 전세계로 확산·응용 예정인가?
⇒ 국내의 농업 지속가능성을 위해 우선 개발, 다른 지역 역시 적용이 가능
o 원격의료는 기술 문제가 아닌 의료환경의 문제임, 특히 의사들의 원력진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데 이를 프랑스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 프랑스 역시 동일하며, 기술 접목을 통해 의사들이 진료 시간을 줄여 나감. 결국 오랜 논의와 고민이 필요
Ⅳ. 세션 3 : 초연결 사회의 변화와 전망(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호)
□ 주제발표 1 : Perspectives on the Internet of Things(Everything) Partner Ecosystem(Gerry Reilly, IBM UK CTO)
ㅇ 초연결사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 특히 빅데이터가 중요한 가치를 가짐
– 다양한 센서를 통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짐. 에너지, 기후 분야는 이러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상 패턴을 연구하는 등의 진척을 보임
– 개방 플랫폼의 성장은 앞으로 통합 과정을 통해 경계가 모호해지고 기업의 간의 합병 역시 가속화될 예정
o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거 사고방식에서 탈피한 신생기업이 혁신의 주체로 부상
– 새로운 생태계는 IoT와 Interaction이라는 기회 속에서 다른 주체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차원으로 연결됨
– 앞으로는 단순한 연결이 아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
– 생태계 구성을 위한 정부, 기업, 학교(대학)의 투자가 필수, 한국은 IoT 분야에서 선도적이라 생각함
□ 주제발표 2 : 빅데이터의 창조적 가치와 활용 방안(Joshua Goff, Mckinsey Japan Office Senior Expert)
ㅇ 빅데이터로 창출되는 시장규모는 22조 3,000천억 달러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임
– 드론, 체온계 등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많은 센서들이 등장
–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진열 방식을 변경해도 사업 수익이 증가하고, 예방적인 유지보수 등이 가능한 환경으로 진화
ㅇ 빅데이터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가치사슬과 연결되고 있고, 어느 영역에 적용하고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 더불어 이를 위한 전문적인 인재가 필요
□ 주제발표 3 : 정보보호, 골칫거리에서 신산업 창출로(Aviram Jenik, 美 Beyond Security CEO)
ㅇ IoT는 보안(관리)분야의 새로운 기회
ex) 냉장고와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는 냉장고 해킹도 보안의 문제
–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 수많은 창업 기업 역시 또다른 기회임
o 그러나 기업들의 보안 문제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새로운 보안 제품 구매에 인색, 이를 위해 CEO가 세일즈·마케팅 리더가 되어야 함
o 한국기업은 글로벌화가 필수적임
– 한국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하지 않으면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할 것임
– 이를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끌어줄 글로벌 멘토를 찾아야 하고, 해외에서 성공한 회사를 인수하여 성장속도를 높일 수 있는 M&A를 사전에 준비해야 함
□ 패널 토의
o IBM의 파트너십 핵심 전략과 기업 전략 플랫폼은?
⇒ IBM은 대기업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 소스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통해 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배움
o 빅데이터의 영역 중 향후 가치가 높을 분야는?
⇒ 생태계 각 단계별로 가치는 있고, 특히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가치가 가장 높음. 높은 가치의 애플리케이션은 기기간의 통합의 결과임
o 빅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가 유입되거나 잘못 가공되는 경우 많은 혼란을 야기, 이를 위한 예방법은?
⇒ 빅데이터와 분석이 과학적인 측정방식에 기반해야 하며, 빅데이터는 항상 확인과 검증이 필요, 인적 자원의 활용 여부가 문제이므로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
o 한국(보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고려사항과 벤처창업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 방안은?
⇒ 한국시장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국외로 바로 진출하는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 미국의 경우, 정부 지원이 없으며 CIA 등의 규제만 있어 정부의 유연성이 필요함
(※자료 제공: 미래창조과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