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발송한 ‘모바일 언팩’ 초대장.
셀룰러뉴스 박세환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는다고 전세계 글로벌 미디어, 주요 사업자, 각종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게 발송한 초대장 오픈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십개의 신제품 가운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그 해의 전략 제품을 발표함으로써, 해당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다.
2009년 제트(Jet)를 시작으로 2013년 갤럭시노트3까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역사 뿐 아니라 전세계 모바일기기 역사에 중요한 주춧돌이 되는 제품들은 모두 ‘삼성 모바일 언팩’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와 관련,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초대장에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초대장 윗쪽의 ‘언팩(UNPACKED)’이라는 글씨 오른쪽에 ‘5’라고 첨자 표시된 것과, 아래 날인 형태의 그림에서도 상자가 열리는 모양 옆에 5라는 글씨를 새겨둬 이번 행사를 통해 갤럭시S5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돼 온 이 행사는 초청장, 온라인 사전홍보 영상, 생중계 공지부터 행사장 디스플레이, 행사 당일 소개 인사까지 ‘삼성 모바일 언팩’이라는 이름을 일관되게 사용중에 있으며, ‘삼성 모바일 신제품 발표 행사 = 삼성 모바일 언팩’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삼성 모바일 언팩’은 행사장 규모와 프로그램 자체로도 기업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행사의 주인공인 신제품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소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행사장 자체에 제품을 그대로 투영해 참석자들이 직접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언팩’을 통해 ‘월드투어’ 전 세계 70여개 지법인의 현지 런칭 이벤트에서도 전략 스마트기기를 동일한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삼성 모바일 언팩-월드투어-지법인 런칭행사’라는 일련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각 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면서도,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제품이라는 감성과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주요 언팩 행사 개요
□ 2009년 제트(Jet)
– 6월 15일, 전 세계 4개 국가에서 진행
– 삼성 휴대폰 최초로 싱가포르, 두바이, 런던, 북경 동시 진행
– 세계 최초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제품 소개
□ 2010년 갤럭시S
– 3월 23일 미국 라스베가스
– 실제 연극 무대를 설치해 ‘갤럭시S’가 어떻게 소비자의
생활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줌
□ 2011년 갤럭시SⅡ
– 2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 최초로 ‘생중계 어플리케이션’ 앱 제공
– 30개 국가, 89개 SNS 채널를 통해 생중계
□ 2011년 갤럭시노트
– 9월 1일, 독일 베를린
– ‘캐리커쳐리스트’를 활용 노트의 특장점 체험 기회 제공
□ 2012년 갤럭시SⅢ
– 5월 3일, 영국 런던
– ‘갤럭시SⅢ’의 디자인 컨셉을 행사장에 그대로 투영
– 길이 50m, 높이 12.5m 초대형 디스플레이 설치
– 54개국 115개 채널 통해 생중계
□ 2012년 갤럭시노트Ⅱ
– 8월 29일, 독일 베를린
– 보는 즐거움과 S펜 활용성 배가, 최첨단 기술 탑재한 ‘갤럭시 노트Ⅱ’
□ 2013년 갤럭시S4
– 3월 14일, 미국 뉴욕
– 우리 일상에 의미있는 혁신으로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
– 삼성 언팩 사상 최대 규모인 3,000여명 미디어, 거래선 참석
□ 2013년 갤럭시노트3, 갤럭시 기어
– 9월 4일, 독일 베를린
– 더욱 강력해진 S 펜과 편리해진 멀티태스킹의 ‘갤럭시 노트 3’
– 새로운 이동 통신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할 ‘갤럭시 기어’
□ 2014년 갤럭시S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