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뉴스 박세환 기자 =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분기실적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첫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4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의 201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8%,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9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분기 기록했던 최고치 9조5300억원보다 5700억원 늘어나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 또한 전분기 57조4600억원보다 1조5400억원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3.07%, 전분기에 비해 2.6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사상 처음 17%대를 돌파해 17.1%를 달성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매출 59조6100억원, 영업익 9조8000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휴대폰 부문이 3분기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업계 등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갤럭시S3 등을 앞세운 휴대폰의 실적이 꾸준한 가운데 반도체와 TV 부문 등의 성장세도 뚜렷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호조 역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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