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 4’ 제품사양
–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스냅 드래곤 S4 프로)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Jelly Bean)
– 네트워크: 3G (WCDMA), HSPA+
–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 Plus (1280*768 pixels) Display
– 메모리: 8GB / 16GB
– 램(RAM): 2GB
–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배터리용량: 2,100mAh
– 크기: 133.9*68.7*9.1mm
– 무게: 139g
– 기타: 무선충전, NFC
셀룰러뉴스 김종한 기자 = LG전자(대표 구본준)와 구글(대표 염동훈)은 30일 ‘넥서스4(Nexus4)’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넥서스7에 이어 한국 사용자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두번째 하드웨어이다.
자급제폰으로 공급되며, 국내 소비자들은 구글 온라인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넥서스4를 구입해 이동통신사(SKT 혹은 KT)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8GB 39만9000원, 16GB 45만9000원이다.(이상 부가세 및 배송료 포함)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의 애프터서비스(AS)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구글측은 “판매 가격은 모든 앱 구매와 마찬가지로 고정된 한화 표시 가격에 상응하는 미국달러로 결제되므로, 환율에 따라 신용카드 실제 결제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서스4는 LG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최신 레퍼런스폰으로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OS) ‘젤리빈’이 가장 먼저 탑재됐다.
이 제품은 넥서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으며, 사진 및 유튜브 동영상을 즐기기에 완벽한 고화질 4.7인치(320 ppi)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올려 놓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해외에서 크게 호평 받은 ‘넥서스 4’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는 “넥서스 4는 구글 검색,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등 최고의 구글 경험을 손 안에서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기”라며 “세련되고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해외보다 7개월 늦은 출시라는 점, 반면 구입에 부담 없는 ‘착한 가격’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시장 반응이 어떨 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찬진 드림위즈 CEO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이제 16GB 넥서스 4의 가격인 45만9천원(부가세포함)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격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 대부분의 국산 안드로이드폰의 출고 가격은 49만9천원에서 79만9천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