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올아이피 단말인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PC’를 2일 출시한다.
셀룰러뉴스 홍석표?김종한 기자 =?KT와 삼성전자가 LTE를 탑재한 스마트PC를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 출고가 121만원인 이 제품은 KT를 통해서만 판매가 된다.
KT(대표 이석채)는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올아이피(All-IP) 단말인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 모델명: XQ500T1C, 이하 아티브)’를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날 이 제품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본체와 키보드를 따로 분리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제품인 ‘아티브’는 실내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는 노트북 고유의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버튼만 누르면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영화나 게임,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윈도8이 기본 탑재된 올아이피 단말로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스마트 PC에 최적화된 최신 인텔 아톰(ATOM) CPU(Clover-Trail)와 2GB 시스템 메모리, 64GB SSD 저장장치 등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에 S펜을 통한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을 지원해 태블릿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S펜의 경우, 갤럭시노트10.1과 동일한 1024단계 필압을 인식해 세밀하고 섬세한 표현도 가능하다.
9.9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에 무게 757g, 최대 14시간 지속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HD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에 고릴라글래스 강화유리로 야외 사용시 선명한 화질에 내구성도 강화했다. 11.6인치 대화면의 터치 스크린에 고화소 카메라(전면 200만, 후면 800)를 탑재했다.
그밖에도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자이로, GPS, NFC 등의 센서가 탑재돼 단말을 움직이며 게임을 즐기고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손쉽게 파일 전송이 가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유리하다.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은 통신사 KT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KT M&S, KT 올레샵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 올레스퀘어, M&S직영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색상은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이며 출고가는 121만원이다. KT 할부를 통해 구매할 경우 월 5만원대(24개월 기준)로 단말을 구매할 수 있다.
아티브는 패드요금제,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패드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전국의 올레와이파이존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LTE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심차단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 LTE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의 경우 2대까지 무료로 LTE 데이터 용량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쉐어링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 Device본부 이현석 상무는 “KT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이어 스마트PC에서도 LTE서비스를 제공, 진정한 올아이피 통신사로서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LTE 스마트 PC 개통 기념으로 선착순 구입자 1000명에게 북커버 케이스, 화면보호 필름, 마우스 등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올레닷컴 액세서리 숍에서도 전용 MS 오피스 365 프로그램과 최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등 제품의 15% 할인구매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