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의 K5 모바일 앱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기아자동차는 자사 ‘K5(수출명 옵티마)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obile Application)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K5 모바일 앱은 지난 2011년 모닝 앱이 업계 최초로 단일 차종 앱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동일 분야 상을 다시 수상함으로써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기아차의 고객소통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K5 모바일 앱은 고객이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제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3D 입체 화면을 구현해 실재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3도어 해치백 모델인 신형 프로씨드는 iF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의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함께 수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2009년 레드닷 디자인 상을 받으며 세계무대에 등장해, 불과 3년 만에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고 올해 또 하나의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추진해온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를 사랑하는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