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가 모든 망(3G/ LTE/ Wifi) 환경에서 HD보이스로 5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한 다자간 음성통화 서비스 ‘그룹콜’을 시작한다.

그룹 음성채팅인 ‘그룹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이스톡을 통해 여럿이 함께 음성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얼마나 쓰일 지가 주목된다.

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다자간 음성채팅 서비스 ‘그룹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동시에 최대 5명까지 음성대화가 가능한 그룹콜은 기존 1:1로 즐기던 보이스톡이 다자간 음성채팅으로 진화된 형태다.

카카오톡 그룹콜은 3G, LTE, 와이파이를 포함한 모든 망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인원이 모두 참여해도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 1:1 보이스톡과 동일하며, Wifi 환경에서는 무료로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룹콜은 보이스톡과 마찬가지로 mVoIP(모바일 인터넷전화) 기반 고품질 HD 보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여러 명이 동시에 톰, 벤 목소리로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그룹 보이스필터 기능도 탑재,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룹콜 초대를 받은 사용자는 ‘수락’ 또는 ‘나중에 연결’을 선택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자체 기술로 그룹콜 이용 도중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퇴장 및 재참여가 가능토록 구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음성채팅과 동시에 텍스트 메시지도 전송할 수 있다.

카카오는 “mVoIP기반의 음성채팅 커뮤니케이션이 보편화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선도적으로 그룹콜을 출시하게 됐다”며 “그룹콜 서비스와 함께 카카오톡의 해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콜’은 지난 11월 16일,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6일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 예정이다. ‘그룹콜’은 카카오톡>그룹채팅방>[+]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