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지난 9월30일 밤에 아들을 출산했다고 블름버그는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메이어의 남편인 재커리 보그는 “보그 주니어가 전날 밤 태어났다”며 “아들과 아내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마이어는 CEO 선임 이후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출산 5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야후의 전략을 공개하는 등 강행군을 해 왔다.
그는 특히 지난 7월 CEO에 선임되면서 출산휴가도 짧게 갔다 올 예정이라고 말해 이른바 ‘워킹맘’이 일과 가족 또는 육아를 모두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을 낳기도 했다.
출산 휴가를 떠나기 전 메이어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출산 휴가는 몇 주면 충분하고 휴가 중에도 업무를 챙겨볼 것이라고 밝혀 정확한 복귀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수주 안에 회사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 관계자는 “마리사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메이어가 회사 밖에서 근무를 계속하되 가능한 빨리 회사로 복귀할 예정으로 1~2주일 내에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Visited 29 times, 1 visits to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