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첨단 IT 기기?기술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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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로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2011(World IT Show 2012, 이하 WIS)’가 열린다.

올해 5회째로 ‘IT를 넘어서(Beyound IT)’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SK텔레콤, KT, 삼성전자 등 전자업체 및 통신업체 등 500여 기업들이 참가 첨단 기능의 최신 스마트 기기와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첨단 미디어 콘텐츠, 앱, 플랫폼, 디바이스 등 IT 신기술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이번 전시회에서 ‘소통’이라는 컨셉으로 형상화시킬 예정이다. 전시장의 벽면을 구성하고 있는 파이프 모양의 구조물들은 유통과 소통을 의미하며, 전시관 전면 및 내부에 배치된 대형 LED와 PDP를 통해 KT의 미디어 콘텐츠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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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IS KT관에서는 ▲영상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IT 솔루션을 통한 사물간의 소통,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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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WIS에서 미리 선보이는 TV쟈키(TV Jockey) 앱은 TV 시청 중에 화면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을 스마트 단말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앱은 상반기 내 일반 고객 대상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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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간 소통을 통해 ‘고객이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로는 출품한 ‘워크스페이스’는 스마트패드 기반의 기업 업무용 협업 솔루션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회의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KT렌탈이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명품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과 보안관제 솔루션인 ‘올레바이크(가칭)’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상용화 이전인 이 서비스는 움직임 감지센서를 연동한 GPS 차량 관제서비스로, 오토바이의 위치를 감지해 도난 방지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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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는 15일 WIS와 동시에 개최되는 ‘2012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에 KT 이석채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가, ‘스마트 컨버전스의 미래와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두 영역대의 주파수를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기술과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LTE 펨토(Femto)’ 기술, LTE와 와이파이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 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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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B2B 기업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며,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네트워크, 플랫폼, 반도체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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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이파이 망을 이용한 방송 서비스도 WIS2012를 통해 최초로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와이파이 기반 방송기술’은 여러 AP가 혼재된 간섭 환경 아래에서도 고속의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가입자 수에 제한이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의 메인 컨셉을 ‘카니발’로 정하고 ICT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돼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축제처럼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지를 관람객들이 놀이공원과 같은 분위기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한 삶, 지금(Smarter Life, NOW)’를 주제로 ‘스마트 프로덕트’, ‘스마트 컨버전스’, ‘스마트 솔루션’ 제품을 총 864㎡(260평)의 대규모 체험형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 전시장 중앙에는 스마트TV의 진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삼성전자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TV, 갤럭시 노트, 뉴 시리즈9 노트북 등 다양한 시장 선도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월드 IT쇼’에서 삼성 스마트TV의 진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노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S노트’ 등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국내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도형을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해주고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필기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 계산해주며, S펜을 활용한 손글씨, 사진, 동영상, 텍스트, 보이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해 카드를 작성할 수 있는 ‘마이 스토리(My Story)’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규 위젯 적용으로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S메모’, S펜이 화면 가까이 접근하면 펜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잔여 배터리량을 숫자로 표시해주는 기능 등을 추가해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의 감성 경험을 확대했다,

한편, 국가와 언어, OS의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챗온(ChatON)을 공개하고 그룹채팅,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 손글씨를 활용한 카드 보내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삼성 디벨로퍼스(Samsung Developers)’부스에서는 개발자들에게 풍부한 기술적 지원과 개발자 대상 서비스 프로그램,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과 스마트TV 플랫폼까지 삼성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는 ‘에코(Eco)’부스에서는 무수은 LED를 적용한 모니터, 세계 최초 투명 LCD, 세계 최초 태양광 노트북 등을 만날 수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이번 전시회에 산업체에서 곧바로 사업화할 수 있는 9개의 최신 우수 IT 기술을 전시한다.

‘SW분야’에서는 ‘감(感) 좋은 실감체험 게임/교육 서비스 기술’, ‘데이터 중심 분산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 기술’, ‘온라인 3D SW 서비스 기술’과 지능형 SW인 ‘유해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또 ‘네트워크/통신분야’에서는 ‘100Gbps 광신호 수신기 모듈 기술’, ‘지식협업 스마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기술’,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기기용 광송수신기 모듈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며, ‘방송통신분야’에서는 ‘스크린을 누비는 웹 콘텐츠 이동 및 결합 기술’과 눈 동작만으로 스마트TV의 조종 및 웹 정보 검색이 가능한 ‘원거리 비착용형 시선추적 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ETRI는 국내외 산업체를 대상으로 전시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방향 모색 및 기술이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기술상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 ETRI는 전시회 개막일인 15일에 주한 외국 대사관의 과학기술 담당자를 전시부스에 초청,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M2M(사물통신)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이하 텔릿)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 데이터 통신 모듈을 소개한다. GSM/GPRS, EDGE, UMTS/WEDGE/HSDPA 및 CDMA/EVDO 등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과 WIFI/ZIGBEE등 근거리 RF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듈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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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든 WCDMA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3G 네트워크가 통용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사용 가능한 소비 가전 애플리케이션용 HSPA+ 모듈인 HE910을 비롯해, GPS 모듈인 JF2와 JN3, BGA 폼팩터에 GPS수신기가 탑재되어 스마트 계측 분야 및 헬스케어 단말, 감시 카메라, 추적 애플리케이션이 주 적용 분야인 HSPA 모듈 HE863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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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텔릿은 ‘WIS2012’ 부대행사로 17일 코엑스 307호에서 진행되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후 1시 55부터 2시 15분까지 20분간 최근 새롭게 출시한 GPS와 HSPA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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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티홀딩스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분야 업체로 참가해 ‘매력적인 그리고 스마트한(SMARTEN UP)’ 이라는 주제로 ‘한옥 체험살이’, ‘라이브투어 료칸(Live Tour Ryokan)’, ‘리즈걸(Liz girl)’, ‘한국의 혼(The Korea Spirit)’ 등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WIS 개막 하루 전인 14일 주최측은 ‘프레스 데이’를 개최, 전시회 참여 주요제품을 국내외 언론에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OLED TV 등 다수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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