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만족도 1위 태블릿 ‘갤탭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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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만족도가 제일 높은 태블릿PC는 ‘갤럭시탭 10.1’로 조사됐다. A/S 비용이 가장 비싼 것은 HTC 태블릿이었으며, 태블릿 전용요금제 부담이 가장 큰 사업자는 SK텔레콤이었다.

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이덕승. 이하 녹소연)는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 태블릿PC 대상 품질 및 가격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됐다.

녹소연은 이번 조사가 높은 제품가격과 약정기간제도, 높은 통신요금 등을 고려할 때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태블릿 선택을 돕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녹소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22명을 대상으로 제조사별 8개 영역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객관성 있는 조사를 위해 전국의 10대부터 50대까지 태블릿 PC 사용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언론사, 광고회사, 시장조사회사, 태블릿 제조?판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거나 최근 3개월 내 관련 조사와 좌담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외형 디자인과 조작편리성, 유용한 기능 사용 및 동영상 시청 등의 소비자만족도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10.1’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패드2’는 조작 편리성, 무선인터넷/웹브라우징, 데이터 처리, 멀티미디어 재생,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지만, 시스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엔스퍼트가 KT 전용으로 내놓은 ‘K패드(아이덴티티탭)’의 경우, 3G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가격이 가장 낮았고 소비자만족도도 모토로라의 ‘줌(XOOM)’, HTC의 ‘4G 플라이어(FLYER)’에 비해서 높았다.

출처: 녹색소비자연대

기기 고장시 많이 발생하는 액정파손, 침수, 터치불량의 수리비용을 각각 조사한 데 따르면, 각 부문별 A/S비용이 가장 비싼 제품은 ‘HTC 4G 플라이어’였고, ‘K 패드’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10.1’을 비교해보면 ‘갤럭시탭 10.1’이 액정수리비 측면에서 약 9만 1000원, 침수수리비 측면에서 약 27만 4000원, 터치불량수리비가 약 18만 4000원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녹색소비자연대

이동통신사별로 태블릿 전용 요금제 비교에서는 SK텔레콤이 2만 7,000원(태블릿 45요금제), KT가 할인 후 2만 4500원(olleh 데이터 평생 4G), LG유플러스가 2만 500원(패드 4GB 요금제)으로 LG유플러스가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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