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백신 프로그램의 올바른 선택과 활용 및 불량 백신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백신 프로그램 10대 이용수칙’을 담은 ‘백신 프로그램 이용 안내서’를 마련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DDoS공격, 불법스팸, 데이터 손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백신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점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불량 백신 프로그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실시하는 ‘국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수한 무료백신들이 보급되고 있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새로운 유료 백신 프로그램 중 상당수가 갑자기 제공이 중단되거나 현저히 성능이 떨어지는 불량 백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백신 프로그램 관련 상담건수 중 상당부분이 자동연장결제로 인한 금전적 피해 사례로 나타나 백신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백신 프로그램 이용 안내서’는 이용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10대 이용 수칙을 ▲우수 백신 프로그램의 선택 및 설치 ▲백신 프로그램 탐지?치료 기능의 올바른 활용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불량 백신 프로그램 주의요령 ▲유관기관을 통한 불량 백신 프로그램 대처방법 등 4개 부분에 나눠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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