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16일, 스마트폰, 태블릿PC 활성화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일본 인터넷기업 GMO사의 게임센터(http://ggee.com)와 제휴, 17일부터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Game BOX)’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회사측에 따르면, 통신사 최초의 게임플랫폼 게임박스는 국내외 대형 게임 개발사의 인기 게임 30여개가? 제공되며, 내년 초까지 200개 이상의 최신 게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일본 인터넷기업 GMO사의 게임센터와 제휴, 17일부터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를 선보인다. 사진설명: LG윺플러스 서비스개발실장 현중용 상무(좌), GMO 니시야마 전무(우)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게임은 애플 iOS에서만 제공됐던 게임과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게임박스에서만 독점 제공, 경쟁사와 차별화돼 게임 매니아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게임박스는 단순히 게임을 나열해 제공하는 일반 스토어 개념에서 탈피, SNG기능 등을 추가해 고객간 SNS 기능 제공 및 게임유저간 랭킹, 채팅 등의 공유를 통한 고객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언급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GMO 게임센터가 공동으로 게임박스를 출시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4G LTE용 HD급 게임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됨은 물론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도 꾀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
LG유플러스 사업개발실 현준용 상무는 “GMO 게임센터와 공동사업으로 게임박스를 출시함에 따라 게임산업 활성화는 물론 게임 콘텐츠 퍼블리싱 등의 사업영역 확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게임박스 오픈을 기념해 5500원 상당의 일본 SEGA사 유료 인기 콘텐츠 ‘소닉’을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게임박스는 LG유플러스 OZ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