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0일, 불량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걸러 스마트폰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Wi-Fi CM’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1일부터 스마트폰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에서 안정적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Wi-Fi CM’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1일부터 스마트폰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Wi-Fi CM’은 불량AP를 자동으로 걸러냄으로써 와이파이 검색 및 접속을 간소화하고, 사용자 환경에 맞춘 자동 접속 기능 등을 추가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스마트 Wi-Fi CM’을 이용하면 신호세기가 약해 통신이 불가능한 AP나 신호세기는 우수하지만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AP등을 자동으로 제외, 검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와이파이 AP에 접속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켤 때 자동 접속 기능과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T와이파이존’에 우선적으로 접속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이파이 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Wi-Fi- CM’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와 위치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3G와 와이파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자동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Wi-Fi CM’은 이달 21일부터 T 스토어에서 ‘스마트 Wi-Fi CM’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며, 8월 이후 출시되는 신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 고객에게 제공된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티워크기술원장은 “‘스마트 Wi-Fi CM’을 통해 고객들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최고의 3G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