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29일, 10.1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탭 A500(와이파이 버전)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테그라250 듀얼코어 코어텍스 A9(코어 당 1GHz 클럭)와 지포스 GPU를 탑재해 어도비 플래시가 적용된 웹 환경에서 최적의 모바일 웹 환경을 구현하고,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GB DDR2 메모리와 16GB 플래시 메모리가 기본 제공되며, 마이크로SD 카드로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10.1인치 해상도 1280*800의 WXGA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무게는 765g 이다.

에이서는 10.1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탭 A500’(와이파이 버전)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허니콤 3.0 운영체제를 통해 가로형태 GUI를 기본으로 위젯을 배치하고 바탕화면 배경을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사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풀HD를 지원한다.

구글 인증을 거쳤기 때문에 유튜브, 안드로이드 키보드, 음성 검색 등 허니콤 전용 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용량(3260mAh)의 초절전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USB 및 HDMI 포트를 제공하고, 블루투스 및 에이서 Clear.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알류미늄 메탈 본체에 전면(200만 화소), 후면(500만 화소, 자동 초점 기능 내장)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코니아 탭 A500은 6월 29일부터 각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4만 9천원이다. 1년간의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제품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 온 아이코니아 탭 A500을 드디어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