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태블릿 전략제품인 ‘갤럭시탭 10.1’의 미국 판매를 본격화 한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허니콤 3.1 버전을 탑재한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를 8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 매장인 베스트바이 뉴욕 유니온스퀘어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1’에서 처음 갤럭시탭1?0.1을 공개한 데 이어 3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CTIA 2011’에서 2.3mm를 줄인 ‘갤럭시탭10.1’과 새로운 모델 갤럭시탭8.9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자사 태블릿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 버전 판매에 나선다. 16/32GB 각각 499/599달러다.

이번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는 연필 굵기 수준인 8.6mm 두께로 동급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고, 무게는 565g에 불과, 이동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WXGA(1280×800)급 10.1인치 대화면 ▲풀HD 동영상 재생 ▲듀얼 스피커 ▲어도브 플래시 지원 ▲300만 화소 카메라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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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향후 S/W 업그레이드를 통한 삼성 터치위즈 UX 지원으로 화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라이브 패널 ▲편리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는 미니앱스 트레이 등 보다 향상된 사용자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32GB가 599달러, 16GB는 499달러다.

삼성전자는 '갤탭 10.1' 미국 출시 관련, 언론엔 美 유통사 베스트바이와 엠바고가 있다며 '한국시간 6/2(木) 21시'로 엠바고를 걸어놓고, 자사 공식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1183)에는 오후 7시 35분 관련 내용을 게재해 이를 먼저 알렸다.

‘갤럭시탭 10.1’의 온라인 예약 주문과 베스트바이 유니온스퀘어 점에서의 구매는 8일부터 시작되며, 이어 17일부터는 전미 베스트바이 매장을 비롯, 프라이즈 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센터, 타이거디렉트닷컴(TigerDirect.com), 뉴에그(Newegg)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STA)의 손대일 법인장(전무)은 “갤럭시탭 10.1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3.1 버전이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S/W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