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5GHz’ 영예 ‘테이크 야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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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 ‘세계 최초’ 타이틀 경쟁 속, KT테크가 이를 공식화 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최초 제품 발표회, 고가 페라리 경품 등1.5GHz 스마트폰에 공을 들여온 스카이(팬택)는 이에 대해 “그보다 빠를수도, 늦을수도 있다”는 모호한 대답을 내놓고 있다.

KT테크는 2일, 자사 1.5GHz 듀얼코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테이크 야누스’를 오는 7일 출시한다며, “세계 최초”를 장담했다.<관련기사: KT테크, ‘테이크 야누스’ 출시>

이 제품은 1.5GHz 듀얼코어 및 최신 안드로이드 2.3 OS를 탑재하며, 화면분할 기능인 ‘듀얼스크린’을 지원한다.

테이크 야누스는 1.5GHz 듀얼코어 및 안드로이드 2.3 OS를 탑재하며, 화면분할 기능인 ‘듀얼스크린’을 지원한다.

세계적인 명품 이어폰인 독일 젠하이저 이어폰을 기본 제공하며, 기존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한 4.3인치 고해상도 qHD 화면과 Full HD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80만원 대 중반이고, 색상은 머드블랙, 크림화이트, 블랙앤화이트 투톤 3가지로 출시된다.

KT테크는 이와 관련,?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테이크 야누스’가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미 스카이의 ‘베가 레이서’ 출시와 맞물려 양사 간 ‘세계 최초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둘러싼 물밑경쟁이 치열한 시점이다.

두 제품 모두 ‘5월말 출시’를 장담했지만 이미 달을 넘긴 상태다.

현재 ‘베가 레이서’ 출시일로는 이르면 3, 4일도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사 대리점들을 상대로 SK텔레콤이 설명회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 야누스’가 KT 전용모델인 데 비해 ‘베가 레이서’는 이통 3사 공용 모델이다.

이에 대해 팬택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그렇게(3, 4일 출시) 되길 기대하지만, 이통사 협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KT테크의 장담이 맞는 거냐”는 물음에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이 관계자는 “이미 제품발표회를 통해 선도업체 이미지도 알렸고 스바트폰 강세인 SKT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답했다.

반면, 테이크 야누스와 함께 베가 레이서도 공급하는 KT는 “KT테크 세계 최초가 맞다”고 확인해줬다.

KT 관계자는 “베가 레이서 출시는 7일 혹은 8일로 알고 있다”며, “(SKT와 팬택이) 샘플 출시 형태로 몇몇 고객에 공급하지 않는 한 테이크와 비슷한 시기, 혹은 늦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베가 레이서를 내는 입장에서 팬택과의 입장도 있는데 쉽게 장담하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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