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무선랜정보 DB화 ‘보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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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선랜 보안 관련, 이통사들의 무선랜 구축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 돼 이용자가 접속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6월부터는 대대적인 무선랜 보안 현황점검이 정부 차원에서 진행된다.

출처: KISA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보유하는 무선랜 구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이용자가 무선랜 접속시 신뢰성 여부를 검사 후 접속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폰과 PC의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를 와이파이 망을 통해 수집한 사실이 알려지고, 가짜 무선공유기(AP)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무선랜 보안 이슈가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또한 방통위는 주요 이통사들과 함께 데이터 암호화 기능 및 보안이 강화된 인증방식(802.1x 상호인증)이 적용된 무선공유기(AP)의 보급을 확대, 무선랜 보안에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무선랜 이용에 따른 위협 가능성 및 대응방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계도?홍보도 지속키로 했다.

나아가 방통위는 인터넷 접속시에 중요 정보의 송수신이 예상되나 암호화가 부족한 포탈,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암호화 기법을 적용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6월부터 3개월간 공중 무선랜 및 사설 무설랜의 보안 현황을 전국적으로 조사?점검한 후 취약점을 발굴, 관련 사업자들과 함께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방통위는 제공자가 불명확한 무선랜은 이용하지 않고, 무선랜 이용자 자신이 직접 암호를 설정해 이용하는 사설 무선공유기나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이 제공하는 암호화 및 인증 기능이 강화된 보안AP(자물쇠 표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 무선랜 이용시 중요 개인정보 입력은 자제하고, 보안인증서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메시지를 보면 해당 사이트 접속을 않는 것이 필요하며, 스마트 단말 등을 이용한 금융거래 등에는 3G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무선랜 서비스 개념 ▲무선랜 보안의 필요성 ▲무선랜 안전 이용 수칙 ▲무선랜 보안설정 방법 등을 담은 ‘알기쉬운 무선랜 보안안내서’, ‘편리한 무선랜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등 홍보자료를 전국에 배포하기도 했다.

무선랜 보안설정 관련 상세정보 및 기타 문의는 국번없이 정보보호 관련 무료 상담전화 ‘☎118’로 연락하거나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www.118.or.kr)를 이용하면 된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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