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했다. ‘갤럭시S’ 누계 판매량은 3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1년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Ⅱ‘ 출시와 함께 ’갤럭시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 확대로 4월 국내 시장에서 83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점유율 47%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176만대로 전월 172만대 대비 2% 성장했고, 스마트폰 수요는 132만대로 전월 134만대에 비해 4% 감소한 75% 비중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S 호핀’을 포함 ‘갤럭시S’가 출시 11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 일개통 4500~5000대 수준으로 꾸준히 판매되며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갤럭시S’는 하반기까지 지속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예상되는 ‘갤럭시SⅡ’와 쌍두마차를 이뤄 향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주도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기대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 네오’가 일개통 2천대 이상 판매되는 등 기 출시된 ‘갤럭시 에이스’와 함께 순조로운 판매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탭’ 또한 출시 6개월이 지났음에도 일개통 2천대 수준의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Ⅱ’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스마트폰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