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아이폰5’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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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출시 시 KT와 SK텔레콤 가입자별 가입 선호도는 어느 사업자가 높을까? 지난달 설문을 통해 KT보다 ‘SKT 아이폰’을 더 선호할 것이란 설문결과를 공개했던 로아컨설팅에 따르면, 역시 SK텔레콤 선택이 더 많았다.?

로아컨설팅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총 4386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설문 결과, “SKT로 아이폰5를 개통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 수가 총 3376명으로 전체 77%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KT 잘못? 아이폰 선호 ‘SKT 압승’>?

전체 응답자 총 4386명 중 현재 SKT 가입자는 2318명, KT가입자는 871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96명으로 집계됐다.?

로아컨설팅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SKT 가입자 2318명 중 94.7%인 2196명이 SKT로 아이폰5를 개통하겠다고 답변했고, KT 가입자 871명 중 72.1%인 628명이 아이폰5 개통 시, KT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고 밝힌 96명 또한 근소한 차이지만 58.6%가 SKT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ROA컨설팅, Joypoll

이 결과는 SKT로 아이폰5가 출시될 경우, 기존 아이폰 대기 수요자 및 사용자(가입자)들이 대거 SKT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또한 설문 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KT의 선호도가 커지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SKT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46세 이상의 소비자집단에서는 압도적으로 ‘KT 아이폰5’를 선택했다.?

아이폰에 열광하는 25~35세 핵심타깃의 SKT 선호가 높은 이유에 대해 로아컨설팅은 A/S 정책 불만, 고객센터의 초동 대응 부재 등 기존 KT 아이폰 고객 상당수가 가졌던 사후 관리 불만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로아컨설팅은 “이번 조사 결과는 KT에게 ‘반면교사’로 아이폰5 출시 이후 사후 대책 측면에서 특단의 대책과 전략을 강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며, “KT가 이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설문 결과대로 소비자의 차가운 외면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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