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는 27일, 미국 뉴욕 고담홀(Gotham Hall)에서 ‘LG 모바일 월드컵(LG Mobile Worldcup, World Championship New York)’ 결승전을 26일(현지시각)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메시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내는 최고 ‘엄지족’을 선발하는 경기다.

결승전은 지난해 예선을 거친 16개 국 대표팀 26명이 문자 보내기 시합을 벌인 결과, 크리스티나 살레스(Cristina Sales Ancines, 20세)와 제니퍼 살레스(Jennifer Sales Ancines, 15세)로 된 파나마 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다.

2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대표팀들은 숫자 키패드 휴대폰과 쿼티폰을 나눠가져 문자보내기 기반의 5가지 경기로 예선을 치렀으며, 상위 6개 팀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파나마팀에게는 우승컵과 미화 10만 달러 상금이 수여됐고, 2위와 3위는 한국팀과 브라질팀이 차지해 각각 미화 2만 달러와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번외 게임인 ‘월드 기네스 대회’에서는 호주의 청킷오(Cheong Kit Au 14세)가 264개 알파벳으로 이뤄진 영어문장을 1분17초 만에 완성했다. 청킷오에게는 미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월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의 문자왕으로 공식 등재된다.

LG전자 MC 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건전한 모바일 문화 확산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