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4종을 새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 에이스(GALAXY Ace)’ ‘갤럭시 핏(GALAXY Fit)’ ‘갤럭시 지오(GALAXY Gio)’ ‘갤럭시 미니(GALAXY Mini)’다.
회사측은 이번 다양한 갤럭시 패밀리 출시가 “다양한 잠재 수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미 전세계에서 1000만 대 이상 팔린 ‘갤럭시S’의 성공을 이어갈 제품들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이들 제품은 소셜허브 기능과 터치 위즈, 스와이프(SWYPE), 와이파이 등을 지원,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시켜 준다.
같은 날, 엔가젯(www.engadget.com)에 따르면, ‘갤럭시 에이스’는 3.5형 HVGA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800MHz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갤럭시S와 가장 흡사하다. 러시아에 이어 유럽과 인도, 중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핏’은 3.3형 QVGA 디스플레이와 600MHz 프로세서를 갖춘 보급형 모델이며, ‘갤럭시 지오’는 ‘핏’ 대비 소형 디스플레이임에도, 해상도를 HVGA로 높였다는 차이점을 보인다.
‘갤럭시 미니’는 3.1형 QVGA 디스플레이에 600MHz 속도를 낸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 미니’ MWC 첫선 ‘눈길’>
이들 세 단말 역시 갤럭시S와 같은 지역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엔가젯은 덧붙였다.
이들 제품은 내달 14일(현지시각)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