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 日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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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가 일본 시장에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밝혔다. KDDI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반전을 꾀한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교세라는 지난해 3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초박형 안드로이드폰 ‘자이오(Zio. 사진)’를 ‘CTIA 와이어리스 2010’에서 내놓은 바 있다. 당시 ‘10년만의 스마트폰 귀환’으로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당시 안드로이드 1.6(‘도넛’)버전에 3.5인치 터치스크린, 동영상 대응 320만 화소 카메라, 가속도계, 주변 광 센서를 탑재했다.

무선통신은 CDMA2000 1xEV – DO rev. A,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크기는 116×58.6×12.2 mm.

보도에 따르면, 일본 공급 단말은 디자인이나 사용자 환경(UI)를 업그레이드 한 모델로 안드로이드 OS 역시 최신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기존 휴대전화 이용자를 겨냥, 원세그(DMB) 수신 및 적외선통신 등 핵심 기능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인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약 2.9배 성장한 675만대가 될 전망이며, 2012년에는 1925만대로 확대돼 휴대전화 시장의 과반수를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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