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빌리티는 10일, ‘CES 2011 어워즈’에서 ‘모토로라 줌(Motorola XOOM)’과 ‘모토로라 아트릭스(Motorola ATRIX)’가 분야 최고의 제품 및 전체 제품들 가운데 최고를 뽑는 ‘올해의 제품상(Best of Show)’에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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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어워즈’는 미국의 유력 IT전문지인 씨넷(CNET)이 선정하는 CES 공식 어워즈다. CNET은 매년 CES에 출품된 제품 가운데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제품에 올해의 제품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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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3.0 허니콤(Honeycomb)을 탑재한 태블릿 PC인 ‘모토로라 줌’은 ‘최고의 태블릿’으로 선정되고, ‘CES 2011’ 전 분야를 아울러 최고의 제품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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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줌’은 구글이 선보이는 운영체제인 허니콤을 탑재한 첫번째 태블릿PC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속도로 멀티태스킹을 즐기는 등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Google Mobile Innovation) 서비스에 접속해 책과 음악, 영화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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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HD(1280×800)의 10.1인치 와이드 스크린(16:9)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두 손으로 스크린 타이핑 하며, 3D 구글 맵스 5.0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면과 후면 모두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후면의 카메라를 이용해 720p 비디오 캡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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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엔비디아의 듀얼코어 테그라 2 칩셋을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웹탑 애플리케이션(Webtob application)’을 탑재해 큰 스크린과 키보드, 트랙패드, 랩탑 도크(Laptop dock) 등과 연동해 문서,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편집하는 등 컴퓨터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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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치의 고화질의 qHD 펜틸(qHD pentile) 디스플레이로 실외에서 선명하고 시원한 크기의 화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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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를 위해 생체공학적 지문 인식 기능이 있고, 16기가의 내장메모리 외에 추가로 32GB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해 음악을 비롯해 사진과 영화를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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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코리아의 정철종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모토로라 줌’과 ‘모토로라 아트릭스’가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이 입증된 것 같다”며,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기술을 보여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