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46.3%, 2010년 전체의 52%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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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10년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전년 2350만대 대비 75만대 증가한 2425만대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10년 국내 시장에서 1261만대를 판매함으로써 M/S 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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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2월 판매 실적은 12월 총수요 190만대 중 88만대로 46.3% 시장을 점유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10년 급속히 성장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슈퍼 스마트 ‘갤럭시S’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230만대 돌파 등 ‘갤럭시 시리즈’로 시장을 주도했다.

아울러 ‘10년 4Q 이후 본격화되기 시작한 국내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슈퍼 미디어 ‘갤럭시 탭’ 출시 7주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돌파, 신규수요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10년 피처폰에서는 스테디셀러인 ‘매직홀’과 ‘연아의 햅틱’이 각각 누적 판매 220만대, 180만대를 달성했고, 감각적 디자인의 ‘코비(Corby) 시리즈’ 누적 판매 180만대, 신(辛)세대 개념의 ‘노리(NORi) 시리즈’ 누적 판매 50만대, 와이파이 폴더 ‘SHW-A130’ 누적 판매 70만대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년 국내 휴대폰 시장은 ‘10년에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1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있는 다양한 후속 모델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강력한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11년 태블릿 시장에서 ‘갤럭시 탭’과 후속 모델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전개로 신규 수요를 확대, 태블릿 시장 역시 주도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