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판매 “2주새 10만대”

      ‘갤럭시탭’ 판매 “2주새 10만대”에 댓글 닫힘

삼성전자는 자사 태블릿 ‘갤럭시탭’이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전화 판매량은 82만대로 점유율 43.4%를 차지했다. 이 기간, 시장규모는 전월 190만대 대비 1만대 감소한 180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탭'도 "없어 못판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사진은 갤럭시탭에서 T맵을 이용하는 모습.

회사측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초기 물량 공급이 충분치 않아 대리점 입고 즉시 소진되는 등 예약 물량을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해 예약 구매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갤럭시탭’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반응은 휴대성이 뛰어나며, 빠른 구동 속도 및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검색, 내비게이션, 영상통화 및 DMB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리더스허브’를 체험한 고객들은 실제 책을 보는듯한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갤럭시탭’ 초기 구매자는 20~30대 남성 고객이 많지만, 점차 여성 고객층의 상담 및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5개월만에 18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해 나갔다. ‘갤럭시 시리즈’ 전체 누적 판매량은 230만대를 돌파했다.

11월 들어 ‘갤럭시 시리즈’의 국내 시장 내 물량 공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시장수요에 못 미치는 극심한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11월 국내 시장 요구 물량이 70만대 수준이었지만, 65% 수준의 물량만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
일반폰에서는 ‘코비(Corby) 시리즈’ 누적 판매 160만대, 와이파이 폴더 SHW-A130 누적 판매 65만대, 신(辛)세대 폰 ‘노리 시리즈’ 4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
한편, 삼성전자는 12월에는 ‘갤럭시탭’ 및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태블릿 시장 및 스마트폰 시장 내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Visited 67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