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안전 ‘블루투스’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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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기술 주관단체인 블루투스 SIG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자녀 안심 조회 서비스’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블루투스 SIG의 전무이사인 마이크 폴리(Mike Foley) 박사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정순경 부회장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블루투스 SIG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5일 ‘자녀 안심 조회 서비스’에서 상호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블루투스 SIG 최현무 한국지사장(맨 왼쪽), 마이크 폴리 전무이사(왼쪽 세 번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정순경 부회장(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WPAN 얼라이언스(의장 김후종 상무, SK텔레콤)가 추진하는 자녀 안심 조회 서비스는 첨단 블루투스 무선기술을 이용, 학생들의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등?하교 길의 안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이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간의 정보와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적극적으로 기술 협조키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우선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일부 학교를 선정해 블루투스 AP(Access Point) 설치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했다’거나 ‘학교에서 집을 향해 떠났다’는 메시지를 전송 받게 된다.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는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이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다른 학교들로 확산하는 데 이어, 궁극적으로는 전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블루투스SIG는 덧붙였다.

블루투스 SIG의 마이크 폴리 박사는 “자녀 안심 조회 서비스에 블루투스 기술이 채택됐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며, “블루투스 기술의 광범위한 기능이 자녀 안심 조회 프로그램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탄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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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의 정순경 상근부회장은 “블루투스 기술은 이미 휴대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기술의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과 넓은 사용자 기반을 고려할 때, 자녀 안심 조회 서비스를 위해 최고의 기술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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