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대표 김주수)는 1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락시장’을 이날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되는 프로그램(‘가락시장’)을 내려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가락시장'은 안드로이드폰용으로만 제공된다. 아이폰이나 윈도폰 등은 모바일웹을 이용토록 했다. 사진은 아이폰 사피리에 띄운 '가락시장' 화면.

아이폰, 윈도폰 등 타 플랫폼 기반 탑재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바일 가락시장 홈페이지(http://m.garak.co.kr)에 접속하면 앱과 동일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가락시장’은 출하자, 중도매인, 구매자 등 가락시장 이용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등급별 가격조회, 일일거래동향, 시장 내 상점 찾기 등의 유통 정보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 제공하는 소식 정보, 직원 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공사 전산정보팀 유임상 팀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순수 공사직원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용역사 발주에 비해 약 5천만원의 개발비용과 연간 700만원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이용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제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위치기반과 증강현실을 통한 가락시장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락시장 트위터도 운영,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양방향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