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태블릿, 우리도 있다”

      LG U+ “태블릿, 우리도 있다”에 댓글 닫힘

KT에 이어 SK텔레콤도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출시 방침이 전해지면서 LG유플러스 대응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통신3사는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 패드’ 경쟁의 닻을 올린 상태다. KT가 이미 지난달 엔스퍼트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덴티티 탭’ 출시로 포문을 열었으며, SK텔레콤이 이르면 이달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 올해 안 1~2종의 태블릿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태블릿 경우, 올해말 혹은 내년초 출시가 점쳐진다.

이미 엔스퍼트 외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아이스테이션이 지난 8월말 ‘최초 3D 태블릿’을 내놓은 바 있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태블릿 전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갤럭시 탭’을 비롯, 올해안 1~2종의 태블릿PC를 출시,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탭’ 출시와 관련, 현재 삼성전자와 출시시기 등을 저울질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3G를 지원하는 갤럭시탭의 LG유플러스 출시를 위해서는 SKT용과 달리 주파수 변경 및 동기 방식(CDMA)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회사 첫 태블릿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울러 중소기업 태블릿 공급을 위한 협의도 진행중이다. 기존 제품을 출시한 중기가 될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중기 제품을 포함 적어도 올해 안 1~2종의 태블릿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현재 LG전자에서 개발중인 태블릿 경우, 올해 안 출시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9월초 한 경제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안 3~4종의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며 “LG전자에서 나오는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3.0버전) 태블릿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공급되는 ‘갤럭시 탭’의 KT 출시가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 시간, KT가 애플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 도입으로 촉발된 KT와 삼성전자간 ‘기싸움’이 패드류에서도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Visited 35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