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16G’ 인증, 트위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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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32GB 전파인증 완료에 이어 16GB도 9일 인증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아이폰4 출시시기에 대한 높은 관심 속, 트위터 등에서는 본격 출시를 점치는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전파연구소, KT 등에 따르면, 9일자로 아이폰4 16GB 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이 완료됐다. 애플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16GB 아이폰4에 대한 전파인증(변경신고)을 신청했다. 애플은 지난 3일, 33GB 아이폰4 전파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 4일 아이폰4 32GB에 이어 16G 제품도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사진은 트위터 상에서 '아이폰4 출시 임박' 증거로 회자된 것으로, 아이폰3GS처럼 방송통신위원회 마크가 선명하다.

전파연구소 전파인증 담당자는 “애플이 지난 4일 16GB 아이폰4 변경신고를 해왔으며, 9일자로 인증이 완료됐다”고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4 32GB 제품의 전파인증이 완료된 만큼, 16GB 제품 경우 메모리만 변경된 것이기 때문에 신규 처리가 아닌 변경 신고에 해당한다”며, “단순 메모리 변경에 불과해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지난 3일 애플이 제출한 아이폰4 관련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 등을 심사한 결과, 인증에 문제가 없어 이날 인증서를 애플에 교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아이폰4 전파인증 통과>

애플은 지난달 29일 방통위 소속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에 아이폰4의 전자파적합등록 및 형식등록을 신청했다. 인증서 교부까지는 5일이 소요됐다.

한편, 이날 트위터 상에서는 ‘32GB에 이어 16GB까지 전파인증이 완료돼 출시가 임박했다’는 글이 무한 RT(퍼나르기)되면서 트위터리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트윗덱(TweetDeck)' 캡처

이들 대부분은 16G 전파인증 완료가 아이폰4 본격 출시를 의미한다며, “곧 아이폰4를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환영했다.

최근에는 트위터상에서 방통위 마크가 찍힌 아이폰4 뒷모습 사진이 퍼지면서, 아이폰4 대기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아이폰4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KT는 아이폰4 예약 가입 수요를 지역 유통점에서 소화하는 식 초기 공급형태를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 약 3만 건에 달했던 초기 물량을 일괄 배송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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