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터치스크린 블랙베리(BlackBerry)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리서치인모션(RIM)의 터치 스크린 블랙베리(BlackBerry)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스톰2(BlackBerry Storm2)’을 8월 초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에 출시된 기존 모델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터치스크린 모델로서, 고품격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매끄러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마감, 경사진 테두리와 크롬 처리, 유리 렌즈와 스테인리스 스틸 백 커버를 갖춘 ‘블랙베리 스톰2’는 184 ppi에서의 360 x 480 고해상도 3.2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보내기, 끝내기, 메뉴, 확장키 등 통합적 기능을 갖춘 터치 스크린과 용이한 디스플레이 클릭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슈어 프레스(SurePress) 기술을 지원한다.
UMTS/HSPA(2100MHz), 쿼드 밴드 EDGE/GPRS/GSM 및 와이파이(802.11 b/g)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며, 변동 가능한 줌, 자동 초점 맞춤, 플래시와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3.2MP 카메라도 갖췄다.
256MB 플래시 메모리 외 2GB내장 메모리 스토리지와 현재 출시돼 있는 16GB까지의 SD/SDHD 메모리 카드 슬롯 지원은 물론, 32GB 메모리 카드가 시장에 나올 경우에도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3.5 mm 스테레오 헤드셋 잭과 전용 볼륨 컨트롤,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블랙베리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인 블랙베리 앱 월드(BlackBerry App World)를 사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 280시간과 3G네트워크 상에서 6시간 통화가 가능한 분리형 재충전 방식 1400mAhr 배터리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8월 초부터 SK텔레콤이 지정한 일부 전문 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 및 구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랙베리 홈페이지(www.mysmart.co.kr/blackberry)에서 곧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블랙베리 전문 판매점에 문의해도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사진 동기화(싱크)는 윈도 기반 PC에서만 가능하며, 일부 디지털 권한 관리 기술이 적용된 파일 음악 파일 등은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