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나선다.

팬택(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은 27일 자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IM-A600S)’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모바일로 경영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해 자사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그룹웨어와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팬택이 자사 스마트폰 '시리우스'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팀장이상 직책자를 우선적으로 다음주 부터 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이후 FMC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팀장급 이상 직책자는 다음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내외 어디서든 그룹웨어의 메일을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후 스마트폰 지급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 활용도를 전사 차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그룹웨어의 메일, 전자결재, 조직도 검색 등 기본적인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 후 ‘FMC(Fixed Mobile Convergence)’까지 확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내 그룹웨어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FMC는 인터넷전화와 이동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로 무선랜이 제공되는 곳에서는 인터넷전화로, 그 외 지역에서는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회사 내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자신의 자리처럼 전화를 받고, 사내 그룹웨어는 사내외 어디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