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2010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글로벌 사업자들과 함께 모바일 스팸방지를 위한 공동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GSMA 모바일 어뷰즈 리포팅 서비스(GSMA Mobile Abuse Reporting Service)’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KT 외 미 AT&T와 벨 모빌리티, 프랑스 SFR 4개 통신사가 참여한 이번 GSMA 마켓 트라이얼 프로젝트는 2010년 3월에 시작돼 하반기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4개 글로벌 통신사는 모바일 스팸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모바일 스팸의 차단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KT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네트워크상에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팸을 수집하고 스팸의 형태와 양을 측정해 다양한 분석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팸 간편신고 서비스 표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KT는 해외 통신사와 협력, 스팸방지를 위한 글로벌 관심을 끌어낼 예정이다.
KT 양현미 전무는 “지금까지 통신사들은 해당 국가에서만 스팸 차단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렇게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스팸 방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스팸에 조기 대응하고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조치이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11월부터 스팸 사전 차단을 위해 하루 1천 건인 문자발송 한도를 500건으로 줄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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